"해냈다!"‥누리호 성공에 축하 반응 잇따라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엔 다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가보겠습니다.
누리호의 발사 성공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축하의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발사 중계를 시청한 윤석열 대통령도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전남 고흥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나로우주센터 내 방송을 통해 성공 소식이 들리자, 취재진부터 경찰, 소방대원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환호를 보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앵커 ▶
누리호 3차 발사의 목표가 여덟 개의 위성을 궤도에 무사히 배달하는 거였는데, 일단 이 목표는 잘 이뤘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 기자 ▶
네, 우선 단계별로 로켓과 위성 덮개인 페어링이 잘 분리가 됐고요.
실용 위성인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도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려놨습니다.
큐브위성 6개 역시 무사히 사출이 됐다는 게 조금 전 발표였습니다.
다만, 도요샛 4기 중 1기의 위성 사출이 확인되지 않아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다음은 위성들이 모두 제 궤도에서 제대로 자기 역할을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내일 오전 11시엔 전체 위성의 양방향 교신 여부를 확인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누리호의 임무는 끝이 났지만 위성들의 임무는 이제 시작인데요.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의 경우 지구 관측에 사용하는 영상레이더 안테나가 이틀 뒤에 펼쳐지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임무 수행에 나서는데 제 기능을 다해야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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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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