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한기웅, 이채영 기억상실에 속아 결혼 결심 "책임져야" [종합]

임시령 기자 2023. 5. 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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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거짓 연기로 한기웅과 결혼하게 됐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남유진(한기웅)을 속여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

주애라는 "남유진이 내가 기억상실이라는 얘길 듣고 날 버리진 않겠지"라며 연기를 시작했다.

마음이 흔들린 남유진은 가족들에게 "주애라와 결혼하겠다. 나 때문에 기억 잃었으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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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거짓 연기로 한기웅과 결혼하게 됐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남유진(한기웅)을 속여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

이날 주애라는 남유진 대신 사고를 당한 뒤 의식을 잃었다.

남유진은 자신 때문에 주애라가 다친 것을 염려하며 곁을 지켰다. 이후 주애라는 의식을 회복했으나, 남유진을 보고 "누구세요?"라고 말했다.

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캡처


의사는 "주애라가 사고의 여파로 고등학생 때로 기억이 멈춰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는 주애라의 계획이었던 것. 주애라는 "남유진이 내가 기억상실이라는 얘길 듣고 날 버리진 않겠지"라며 연기를 시작했다. 남유진이 자신을 걱정하자 "아저씨는 누구냐. 엄마 아빠한테 데려달라"며 눈물을 흘리며 동정심을 유발했다.

오세린(최윤영)은 딸 소이가 죽었단 얘길 듣고 충격에 빠졌다. 자면서도 소이를 잃어버렸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서태양(이선호)은 아파하는 오세린을 보살폈다. 서태양은 오세린을 "힘든 일 있을 때 언제든 나한테 얘기해 줬으면 좋겠다"며 위로했다.

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캡처


오세린은 주애라가 기억상실이 아니라고 의심했다. 병원으로 찾아간 오세린은 "정말 기억을 잃었다면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모르고 먹겠지"라며 바나나를 권했다. 주애라는 오세린이 테스트하는 것임을 알고 바나나를 먹어 위기를 모면했다.

주애라는 거짓 연기가 발각될까 납치극까지 벌였다. 주애라는 "아저씨가 보낸 줄 알고 차를 탔다. 그런데 섬에 팔아넘긴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무서웠다"며 남유진 품에 안겨 울었다. 마음이 흔들린 남유진은 가족들에게 "주애라와 결혼하겠다. 나 때문에 기억 잃었으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던 남만중(임혁) 회장은 결국 결혼을 허락했다. 대화를 몰래 듣고 있던 주애라는 "그래 그거지"라며 기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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