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동반한 양지호·백석현 압도한 4위…정찬민·고군택은 9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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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간판스타 서요섭(27)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경기에서 순항했다.
서요섭은 2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7,27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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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간판스타 서요섭(27)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경기에서 순항했다.
서요섭은 2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7,27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명의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김재호(41)와 동률을 이루었다.
이날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34),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우승자 백석현(33)과 나란히 1번홀에서 티오프한 서요섭은 2번홀(파4) 그린 주변 벙커샷으로 버디를 낚았다. 홀과 약 28야드 거리의 벙커에서 가볍게 날린 세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빠르게 홀로 빨려 들어갔다.
바로 3번홀(파3) 티샷으로 공을 홀 1.1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 추가해 2언더파를 유지했다.
첫 번째 샷과 두 번째 샷을 러프로 보낸 10번홀(파4)에서 2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친 서요섭은 11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12번홀은 7.4m 남짓한 퍼트를 떨어뜨렸다.
양지호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김비오(33), 이태희(39)도 같은 순위다.
백석현은 11번홀에서 버디 하나를 잡았고, 나머지 홀에서 보기 4개를 추가해 공동 60위(3오버파 75타)로 출발했다.
백석현처럼 시즌 2승을 향해 뛰는 정찬민(24)과 고군택(24)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을 밟은 정찬민은 전반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써냈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더했다. 8번홀 페어웨이 벙커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이 패널티 구역으로 날아갔고, 벌타를 받고 친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2퍼트로 홀아웃했다.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고군택은 큰 위기 없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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