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폭력적 표현, 당 해치는 행위…부당한 내부공격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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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당 대학생위원회나 청년 정치인을 향한 폭력적 표현은 당과 공동체를 행위는 행위다. 더이상의 부당한 내부 공격은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오후 진행된 의원총회에 대해선 "타인을 억압하는 행위는 민주당을 해치는 일이며 적대적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원칙이 흔들림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줄 것을 재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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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결의문 요구했지만 총의 못 모아…문자폭탄, 대의원제 폐지 요구도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당 대학생위원회나 청년 정치인을 향한 폭력적 표현은 당과 공동체를 행위는 행위다. 더이상의 부당한 내부 공격은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사표현과 의견개진은 자유롭고 나아가 활발해야 하지만, 폭언 위협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상대에게 고통을 가하고 억압하는 방식은 옳지 않을 뿐 아니라 갈등 분열 적대감을 야기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진행된 의원총회에 대해선 "타인을 억압하는 행위는 민주당을 해치는 일이며 적대적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원칙이 흔들림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줄 것을 재삼 당부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1시간30분가량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팬덤 문화, 당 혁신기구 등 쇄신 방안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내부의 적대를 당이 막아서야 한다'는 당 차원 결의문 채택을 촉구했지만 총의를 모으진 못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비명계 홍영표 의원은 당 쇄신을 요구한 소속 청년 정치인들을 향한 강성 지지층의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의원들과 당에 결의문 채택을 제안했다.
홍 의원 등 비명계가 제시한 결의문엔 "민주당 안팎의 다양한 열정이 적대와 분열로 흐르지 않도록 의원들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당 지도부도 적극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의총에서 대다수 의원은 강성 지지층의 공격 행위가 민주당을 해치는 행위라고 인식했고 이를 중단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의견 표명을 두고는 결의문이 아닌 대변인이 브리핑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비명계로 꼽히는 이원욱 의원이 공개한 문자 폭탄, 대의원제 폐지나 제도 개선 등의 논의가 오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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