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최고의 지구대 '연수지구대'

진광호 기자 2023. 5. 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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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고의 지구대'.

충북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가 충북경찰청 2023년 1분기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됐다.

충북경찰청이 도내 지구대 파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 △중요범인 현장검거 실적 △현장조치 우수사례 △112신고 처리의 신속성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연수지구대는 지난해에도 2번 선정될 정도로 베스트 순찰팀 시상에서 '단골'지구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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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1분기 '베스트 순찰팀' 선정
35명의 적은 인원으로 하루 평균 32건 사건 처리
7만 7000여 명 안전 책임지다 보니 가장 격무에 시달려
한성환 지구대장 "직원들의 건강도 걱정되지만 치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5일 김교태(앞줄 왼쪽 두번째)충북지방경찰청장이 연수지구대를 방문해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된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충주경찰서 제공

[충주]'충북 최고의 지구대'. 충북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가 충북경찰청 2023년 1분기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됐다.

충북경찰청이 도내 지구대 파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 △중요범인 현장검거 실적 △현장조치 우수사례 △112신고 처리의 신속성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연수지구대는 지난해에도 2번 선정될 정도로 베스트 순찰팀 시상에서 '단골'지구대로 유명하다. 2022년 범죄예방 우수지역관서로도 선정됐다. 한성환 연수지구대장은 "경찰 본연에 임무인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이어진 것 같다"면서 "적은 인원으로 많은 사건을 담당하다 보니 직원들의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실제 연수지구대 관할구역에서 최근 5대 범죄 발생률이 20%감소했다. 이는 탄력순찰을 96%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온 결과다. 또 자율방범대와 함께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 치안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지역관서 치안 계획에 반영하는 등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총 35명의 직원이 하루 평균 32건의 사건을 처리하는 연수지구대는 24시간 눈코 틀 새 업이 바쁘게 돌아간다. 지역의 유흥가 등 우범지대가 밀집해 있고 7만 7000여 명의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다 보니 충주경찰서 관할에서 가장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강력사건도 자주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10월에는 모 유치원 인근에서 60대가 시민과 경찰을 향해 흉기 난동을 벌이는 사건도 발생했다. 다행히 연수지구대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 피해 없이 범인을 검거했다. 한 지구대장은 "강력사건이 종종 발생하다 보니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직원들의 건강도 솔직히 걱정되지만 앞으로도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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