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18분의 우주비행 완수…위성 분리 모두 성공[영상]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5. 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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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3차 발사에서 목표 고도 550㎞에 안착해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포함한 실용위성 8기를 모두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대로 발사됐다.

순항하던 누리호는 오후 6시 37분쯤 목표했던 고도 550km에 도달했으며, 가장 먼저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안정적으로 우주 공간에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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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순항, 목표 고도 550km 도달한 뒤 비행 종료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노컷브이 캡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3차 발사에서 목표 고도 550㎞에 안착해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포함한 실용위성 8기를 모두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대로 발사됐다.

2분 뒤인 오후 6시 26분에 1단이 분리됐고, 오후 6시 28분에는 2단 분리도 성공했다.

순항하던 누리호는 오후 6시 37분쯤 목표했던 고도 550km에 도달했으며, 가장 먼저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안정적으로 우주 공간에 내보냈다.

이후 20초 간격으로 져스택,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 도요샛 1·2·3·4호 등 7개의 큐브위성을 분리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목표를 완수한 누리호는 오후 6시 42분쯤 약 18분 가량의 비행을 종료했다.

위성을 우주 공간에 쏘아 올리는 누리호 자체 임무는 끝났지만, 공식 발사 성공 여부는 궤도에 올린 위성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여명‧황혼 궤도'에 안착한 주탑재 위성과의 첫 교신은 이날 저녁 7시 54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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