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쏘는 세레머니’ 하더니”…손흥민, 영화 ‘스파이더맨’ 깜짝출연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4일(현지시간) “다음달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스페인판 예고편에서 손흥민이 드리블 하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1년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도 나온다.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이 가게에 들어설 때 TV에서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활약하는 모습이 나왔다.
손흥민은 골 세레머니로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듯한 동작을 한 적도 있다.
이에 런던 인근 킹스턴 출신인 영화 ‘스파이더맨’ 주인공 톰 홀랜드(27·영국)는 “봉준호 감독을 만나 영화 대신 손흥민 얘기만 했다”며 ‘손흥민 팬’임을 고백했고 실제 둘이 만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29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이날 0시 30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마지막 경기다.
토트넘은 37라운드까지 17승 6무 14패를 기록, 20개 구단 가운데 8위에 있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가려면 최소한 7위를 해야 한다. 가능성은 남아 있다. 7위 애스턴 빌라가 17승 7무 13패, 승점 58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애스턴 빌라는 토트넘과 같은 시간에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이기고 애스턴 빌라가 비기거나 패해야 토트넘이 7위에 오를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이기고 애스턴 빌라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는 리그 11호 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23골을 넣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는 안면 부상 등 악재로 인해 10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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