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수원FC 박주호, 다음달 6일 은퇴식 연다

권재민기자 입력 2023. 5. 25. 19:08 수정 2023. 5.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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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의 왼쪽 측면을 책임졌던 박주호(36·수원FC)가 유니폼을 벗는다.

25일 축구계 관계자들은 "박주호가 6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K리그1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은퇴식을 한다. 경기 전 식전행사로 은퇴식이 열린다"고 전했다.

현 소속팀 수원FC와는 2021시즌을 앞두고 인연을 맺어 팀의 2시즌 연속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이날 은퇴식에서 수원FC 구단은 박주호의 선수시절 헌정 영상 상영은 물론 기념 액자와 꽃다발 전달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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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스포츠동아DB
축구국가대표팀의 왼쪽 측면을 책임졌던 박주호(36·수원FC)가 유니폼을 벗는다.

25일 축구계 관계자들은 “박주호가 6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K리그1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은퇴식을 한다. 경기 전 식전행사로 은퇴식이 열린다”고 전했다.

박주호는 유망주 시절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스타플레이어다. 숭실대 재학시절인 2008년 일본 미토 홀리호크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고, 가시마 앤틀러스와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2011~2012시즌 FC바젤(스위스)로 이적해 유럽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3~2014시즌 마인츠05(독일)에 입단해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볐고,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8년 울산에 입단하며 국내무대를 밟았다. 현 소속팀 수원FC와는 2021시즌을 앞두고 인연을 맺어 팀의 2시즌 연속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4경기에서 골 없이 3도움이다.

국가대표로서 족적도 화려했다. 2007 캐나다 U-20(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2014인천아시안게임에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한국에 28년만의 금메달을 안겼다. 성인국가대표로는 2010년 핀란드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A매치 4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했고, 2018러시아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이날 은퇴식에서 수원FC 구단은 박주호의 선수시절 헌정 영상 상영은 물론 기념 액자와 꽃다발 전달도 계획하고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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