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텐 하흐, 첼시 저격 "돈도 현명하게 써야..."

맹봉주 기자 2023. 5. 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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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6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 맨유는 승점 1점만 더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합니다.

맨유와 첼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이지만 올 시즌 분위기는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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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6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 맨유는 승점 1점만 더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합니다. 반대로 진다면 리그 5위 리버풀에게 추격을 허용합니다.

골득실에선 리버풀이 앞서 있기 때문에, 두 팀의 승점이 같을 경우 리버풀이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됩니다.

▲ 프랭크 램파드 임시감독과(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엔조 페르난데스.

맨유와 첼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이지만 올 시즌 분위기는 대조적입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첫 시즌부터 맨유에게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오는 6월 3일엔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을 앞두고 있어 '더블'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게다가 안방인 올드 트래포드에선 지난해 9월 이후 패배가 없습니다. 무려 27경기 연속 무패행진입니다.

첼시는 앞이 캄캄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구단 역사상 가장 낮은 승점을 기록 중입니다. 승점 43점으로 리그 순위는 12위까지 처졌습니다.

지난해 5월 구단주가 바뀌고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무려 6억 파운드, 한국 돈으로 9,800억 원의 돈을 쓰고도 이 성적입니다.

특히 최근 분위기는 최악에 가깝습니다. 지난 12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쳐있습니다.

경기를 앞둔 텐 하흐 감독조차 "돈을 현명하게 쓰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며 실패로 끝난 첼시의 투자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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