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토니안 "30주년 재결합? 물론 좋죠..이젠 당당하게 H.O.T.!" [인터뷰②]

윤성열 기자 2023. 5. 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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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은 이번 소송 결과가 가요계에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랐다.

"30주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재결합하면) 물론 너무 좋죠. 어쨌든 이제는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으니까요. 한때는 H.O.T. 이름을 언급하는 것도 어려웠어요. 너무 예민한 상황이다 보니까... 답답했죠. 멤버들끼리 30주년에 대해 아직 얘기한 건 없어요. (웃음) 가끔 안부만 묻고 그래요. 저희 애들이 닥치면 그때그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서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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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토니안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인터뷰①에 이어서

토니안은 이번 소송 결과가 가요계에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랐다. 토니안은 "어떻게 보면 가요계에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며 "이번 소송을 계기로 이름을 잃어버린 분들이 계신다면 되찾을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판결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H.O.T.는 1996년 데뷔해 '전사의 후예', '캔디', '열맞춰', '빛', '늑대와 양', '행복', 'We are the Futur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아이돌 그룹이다. 2001년 해체를 선언했지만 2018년 MBC 예능 '무한도전 토토가3 - H.O.T.' 편을 계기로 재결합해 다시 팬들 앞에 섰고, 올해로 27주년을 맞았다.

데뷔 30주년에는 H.O.T.라는 이름으로 한 무대에 오르는 다섯 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30주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재결합하면) 물론 너무 좋죠. 어쨌든 이제는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으니까요. 한때는 H.O.T. 이름을 언급하는 것도 어려웠어요. 너무 예민한 상황이다 보니까... 답답했죠. 멤버들끼리 30주년에 대해 아직 얘기한 건 없어요. (웃음) 가끔 안부만 묻고 그래요. 저희 애들이 닥치면 그때그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서요. 하하."

/사진=H.O.T.
토니안은 요즘 단독 콘서트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오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 콘서트홀에서 '마이 마이'(MY MY)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비쳤던 그가 모처럼 본업으로 복귀해 팬들과 만나는 것.

토니안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려고 하니까 떨린다"며 "H.O.T. 콘서트 이후 처음이니까 벌써 3, 4년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인터뷰③에 이어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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