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티나 터너, 생전 인터뷰 “믹 재거, 공연 중 내 치마 찢는 퍼포먼스”

박수인 2023. 5. 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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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티나 터너(Tina Turner)의 마지막 생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나 터너는 지난 4월 8일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롤링 스톤즈와 함께 투어할 때가 좋았다"고 말했다.

티나 터너와 롤링 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Mick Jagger)는 지난 1985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섰다.

한편 '록큰롤의 여왕'이라 불리는 티나 터너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인근에 있는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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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티나 터너(Tina Turner)의 마지막 생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나 터너는 지난 4월 8일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롤링 스톤즈와 함께 투어할 때가 좋았다"고 말했다.

티나 터너와 롤링 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Mick Jagger)는 지난 1985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섰다. 당시 믹 재거는 'It's Only Rock 'n' Roll'을 부르며 터너의 치마를 찢었다.

당시를 회상한 티나 터저는 "결코 거기 서서 노래할 수 없었다. 그건 우리가 아니었다. 우리는 뭔가 해야만 했다. 그가 날 훑어봤다. 나는 몸에 꼭 맞는 검은 가죽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그가 '그 치마 벗겨지냐'고 장난스럽게 묻더라. 그러자 '당신의 치마를 벗길 것'이라고 했다. 이유를 물어봤지만 너무 늦었다. 믹은 이미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라고 전했다.

한편 '록큰롤의 여왕'이라 불리는 티나 터너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인근에 있는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사망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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