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라 16강'… 김은중호,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

이홍라 기자 2023. 5.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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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 조기확정에 도전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 6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라운드 F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온두라스와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U-20 월드컵에 통산 8번째로 나선 온두라스는 조별라운드를 통과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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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 조기확정에 도전한다. 사진은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는 U-20 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 조기확정에 도전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 6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라운드 F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3일 치른 1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잡으며 승점 3점을 기록했다. 온두라스를 2-1로 꺾은 감비아도 승점 3으로 한국과 함께 F조 선두다. 한국이 2차전에서 온두라스에 승리하고 감비아와 프랑스가 비긴다면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이 경우 감비아와의 3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한국은 16강 진출을 조기확정한다.

한국은 온두라스와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5년 6월7일 네델란드 나이메헨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2017년 3월25일 수원에서 치른 아디다스컵 U-20 4개국 축구대회에서는 3-2로 온두라스를 꺾었다. U-20 월드컵에 통산 8번째로 나선 온두라스는 조별라운드를 통과한 적이 없다.

한국은 감비아전에서 헤딩골을 터트린 마르코 아세이투노를 경계해야 한다. 주로 측면에서 뛰지만 최전방도 소화 가능한 멀티 공격수로 2022 북중미 U-20 챔피언십에서 6골을 기록한 바 있다.

김은중 감독은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온두라스전은 새롭게 두 번째 경기를 하는 것이기에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온두라스는 기본적인 피지컬이 좋고 개인 능력이 있는 팀"이라며 "최대한 온두라스에 대한 공략법을 찾고 대비할 걸 찾아서 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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