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학산업진흥원 조직 개편…연구·지원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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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년을 맞은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지난 2021년 4월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중소기업의 사업 다각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산업진흥원은 그간 시대 변화와 정책 목표에 맞는 조직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쇄신안에 따르면 시는 진흥원이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 기능을 이원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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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천안 미래성장 이끄는 기구 만들 것"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개원 2년을 맞은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지난 2021년 4월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중소기업의 사업 다각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산업진흥원은 그간 시대 변화와 정책 목표에 맞는 조직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쇄신안에 따르면 시는 진흥원이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 기능을 이원화하기로 했다.
기존 3본부 체제에서 운영되던 전략기획본부와 기업성장본부를 각각 전략기획부와 기업성장부로 변경하고 신설하는 과학산업전략본부가 관리하도록 했다.
전략기회부에는 정원 외 조직으로 8대 전략산업 분야별 180여 명의 전문가의 인적 플랫폼인 ‘I-E연구소’를 운영하도록 하고 기업성장부에는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전담하는 창업지원팀이 신설된다.
특히 지역에너지 센터를 신설해 천안시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을 위한 공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신규 조직 신설 등에 따라 기존 20명이던 인력을 24명으로 확대하고 연구원 역량강화와 성과 제고를 위한 성과평가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이사진으로 구성해 천안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 진흥원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목표로, 조직개편에 따른 조례 및 규정 개정 등 행정절차와 원장 등 임원진 선임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쇄신안을 발표하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진흥원이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천안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는 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여직원 비하 및 부당한 업무 지시로 원장이 직위해제되는 등 내홍을 겪은 바 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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