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부펀드, VIP자산운용에 수천억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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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가 VIP자산운용에 다시 한 번 수천억 뭉칫돈을 맡겼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지난달 VIP자산운용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하고 자금을 추가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1조 4000억 달러(약 1800조 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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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국부펀드, 4월에만 韓주식 1조 순매수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가 VIP자산운용에 다시 한 번 수천억 뭉칫돈을 맡겼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지난달 VIP자산운용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하고 자금을 추가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3000억 원 이상으로 전해진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1조 4000억 달러(약 1800조 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다. VIP운용 이외에도 다른 운용사들을 다수 접촉했지만 지난 2016년 3000억 원을 투자하며 연을 맺었던 VIP운용의 손을 다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국부펀드가 VIP운용을 선택한 것은 대표 펀드의 누적 수익률이 1210.5%에 달할 정도로 우수한 트랙레코드(운용성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모회사의 압력에서 자유로운 독립계 자산운용사인 점 △가치투자 철학에 입각해 종목을 발굴하는 바텀업(bottom-up) 스타일을 추구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VIP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증시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4월 들어서만 국내 주식을 1조 원 넘게 순매수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월간 기준으로 한국 주식을 1조 원 넘게 산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한국 주식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판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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