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없었던 고급스러움…뱐얀트리, 2025년 부산 오시리아에 개관

김명상 2023. 5. 25.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가 2025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관계자는 "반얀트리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온 지 20년이 넘었지만 해외 럭셔리 호텔·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부산이 처음"이라며 "전 세계 각지에서 다져온 브랜드 철학은 국내에서만 사업을 벌여왔던 로컬 리조트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지역 호텔에 비해 객실 면적이나 부대시설, 주변 환경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195객실,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로
제공 서비스 등에서 차별화 기할 듯
(사진=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세계적인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가 2025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연면적 9만4427㎡, 규모 지하1층~지상12층으로 건설돼 3개의 타워형 건물에는 집합형 179실, 바다와 인접한 전면부에 별장형 단독 16실 등 모두 195실의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메인 타워 2개 동의 최상층부를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에는 사프란, 버티고, 문스카이 등 반얀트리 브랜드가 자랑하는 레스토랑도 개장한다. 해외여행 시 방콕·푸켓 등에서 경험했던 반얀트리의 맛을 그대로 국내에 재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인근에 테마파크·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위락 시설과, 해운대비치CC·아시아드CC·베이사이드CC 등 골프장을 아우르고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관계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토종 로컬 브랜드가 대부분인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인터내셔널 럭셔리 브랜드 리조트를 선보이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제공)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등장으로 기존 기장 지역에 있는 리조트 등의 경쟁 시설에도 긴장감이 돌 전망이다. 글로벌 브랜드 반얀트리가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만큼 제공되는 식음료, 부대 서비스 수준에서 격차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장기 체류자를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 ‘웰빙 생츄어리’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이 운동, 요가, 명상 등 매주 50가지 활동을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반얀트리 스파’도 킬러 콘텐츠로 꼽힌다. 태국 등에서 스파 프로그램 교육을 이수 받은 전문가들이 현장에 투입된다.

반얀트리 관계자는 “반얀트리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온 지 20년이 넘었지만 해외 럭셔리 호텔·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부산이 처음”이라며 “전 세계 각지에서 다져온 브랜드 철학은 국내에서만 사업을 벌여왔던 로컬 리조트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지역 호텔에 비해 객실 면적이나 부대시설, 주변 환경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얀트리가 들어온다고 알려진 타 지역의 프로젝트는 플래그십 브랜드 ‘반얀트리’가 아닌 하위 카테고리 브랜드라서 부산과는 규모와 시설, 운영 형태 등이 현저하게 다르다”고 덧붙였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개관이 임박하면서 회원권에 대한 관심도 높은 모습이다. 사업 관계자는 회원권에 대해 “오너십을 충족시키는 형태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반얀트리 체인 호텔·리조트에서도 VVIP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멤버십 혜택을 마련하고 있고 부산·경남 지역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