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경험' 강진성↔'군필 우완' 김정우 맞교환... 두산, '제2의 홍건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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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시즌 타율 3할이라는 고점을 그렸던 우타 외야수 강진성(30·SSG 랜더스)을 내주고 병역 의무를 해결한 영건 우투수를 데려왔다.
두산은 25일 오후 "SSG 랜더스에 외야수 강진성을 내주고 우완투수 김정우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두산 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SSG 측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강진성을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먼저 나타냈고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이날 오전 반대급부로 투수 김정우를 데려오는데 합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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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5일 오후 "SSG 랜더스에 외야수 강진성을 내주고 우완투수 김정우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두산 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SSG 측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강진성을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먼저 나타냈고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이날 오전 반대급부로 투수 김정우를 데려오는데 합의를 마쳤다.
그러던 강진성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타격폼 수정을 거쳤고 그해 타율 0.309 12홈런 70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그렸다. 시즌 초중반까지는 4할 타율을 유지하며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다시 내림세를 탔고 2022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NC 유니폼을 입은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향했다. 이후에도 큰 반전은 없었다. 지난해 40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163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1군에선 3경기에만 나섰고 주로 퓨처스(2군)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트레이드 카드로 SSG로 향했다.
두산은 미래를 내다봤다. 두산 측은 "SSG 퓨처스리그 마무리 투수로서 구단의 미래를 내다본 트레이드"라며 "최고 시속 148km에 달하는 빠른 공이 매력적인 카드다. 단순한 구속보다는 속구의 무브먼트에 높은 점수를 매길 수 있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기본적인 변화구 구사도 강점으로 확인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전했다.
김정우 또한 가능성은 충분하다. 동산중~동산고를 졸업한 뒤 2018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한 김정우는 신장 183㎝ 체중 87㎏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투수로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두루 활용한다.
1군에선 군 입대 전인 2019년 1경기 출전한 게 전부지만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4세이브 ERA 1.84로 맹활약 중이었다.
25일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김정우에 대해 "퓨쳐스리그 성적도 괜찮고 나이도 어리면서 군 문제까지 해결한 선수"라며 "투수는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보다는 미래를 본 선택이다. 다만 지금 약간의 발가락 부상이 있어서 쉬고 있다고 한다. 몸 상태가 괜찮아지면 직접 확인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우는 26일 친정팀 SSG전을 앞두고 잠실구장을 찾아 선수단과 인사할 예정이다. 이후엔 2군에 합류해 제구 등 전반적으로 부족한 점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반면 강진성은 이날 곧바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26일부터 친정 잠실에서 열릴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준비한다.
잠실=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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