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중흥그룹 편입 시너지…지속가능경영 '발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3월 중흥그룹에 편입된 이후 1년여의 시간이 지난 가운데 국내 건설경기가 빠르게 위축된 대외적 요인 속에서도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와 재무구조 개선, 과감한 경영판단 등을 통해 위기들을 극복해 나가며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대우건설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가톨릭대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과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 통해 지배구조 개선 박차
보상위원회 설치로 적극적인 이사회 역할과 책임 제고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중흥그룹 편입 효과는 최근 글로벌 경영 화두로 떠오르며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ESG 경영에도 동력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대우건설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가톨릭대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과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했다.
대우건설은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추가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 내 여성 이사의 비율을 33.3%로 늘려 이사회 내 다양성을 확보했으며 특히 신임 안성희 이사는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로서 감사위원을 겸하게 돼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 및 기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러한 지배구조 분야의 개선을 통해 대우건설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지배구조 신뢰도를 대폭 높일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사회공헌활동에서도 그룹 편입의 시너지는 크게 강화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4월 발생한 강릉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으로 3억원을 전달하며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대우건설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의 배경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중흥그룹의 기업문화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중흥그룹은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기업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데 지난 4월에는 13억원을 들여 조선대에 전망대 카페를 제공하며 지속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텔도 잠겼어요"...괌 덮친 태풍 마와르, 한반도 영향은?
- 배터리아저씨, 돌연 '깻잎논쟁' 소환한 까닭은
- “온 세상이 죽으라고” 학폭 피해자가 남긴 유서 속 ‘끔찍한 3년’
- SNS서 알게된 가출 여고생…사흘간 집에 데리고 있던 20대 덜미
- 이승기♥이다인 신혼집, 363평 대저택?…"사실 아냐" [공식]
- 유아인, 날아온 페트병에 "어이가 없네?" 표정…구속 면했다
- [단독]“폭락 전 매도에 키움증권 임원 연루”…금감원, 檢 수사의뢰
- 하반기 재테크 “역전세 리스크 여전…주식은 AI·반도체”(종합)
- [단독]자녀 보는데…아내 머리로 테이블 던진 30대男 검거
- "XX 한번 만져보자"…男제자 추행한 60대 중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