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나오던 '이 동네' 급반전…'삼성효과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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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용인과 화성의 아파트 매매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삼성은 경기도 용인시에 300조원을 투자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용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3% 올랐습니다.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처인구(0.32%)가 오름폭을 확대하며 용인지역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6단지' 전용 84㎡는 지난 1일 4억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 면적대는 지난 1월 3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보다 1억2000만원이 뛴 것입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반도체 관련 소식이 전해진 3월에만 215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126건)보다 70.63% 증가했습니다. 지난 1~4월에만 478건이 거래돼 작년 전체 거래량 994건의 48.08%를 차지했습니다.
화성 아파트 매매가격도 0.21%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시범 우남퍼스트빌'은 올해 들어 33평 기준 10억~11억원대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습니.
이 아파트는 2021년 7월 14억4000만원에 최고가를 찍은 뒤 지난해 하반기 9억원대로 하락했으나 반도체 투자 호재에 올해 들어 다시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이 분양한 '동탄 파크릭스' 1차 물량 1403가구 완판 이후 2차도 완판되면서 총 2063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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