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니더라도 인테르 있었다" 루카쿠, 인터뷰서 또 촌극

이형주 기자 2023. 5. 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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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29)가 또 한 번 촌극을 빚어냈다.

1993년생의 벨기에 국가대표인 루카쿠는 직전 시즌 첼시서 부진했고, 지난 여름 임대 계약을 통해 인터 밀란으로 복귀했다.

24일 벨기에 언론 HLN에 따르면 루카쿠는 "나는 직전 시즌 첼시에서 괜찮았다. 하지만 첼시에서 상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나에게는 여전히 인테르(인테르라는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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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로멜루 루카쿠(29)가 또 한 번 촌극을 빚어냈다.

1993년생의 벨기에 국가대표인 루카쿠는 직전 시즌 첼시서 부진했고, 지난 여름 임대 계약을 통해 인터 밀란으로 복귀했다. 첼시가 인테르에서 사온 루카쿠를 다시 인테르로 임대 보내는 촌극이 벌어진 것이다. 첼시 입장에서는 돈낭비이기도 하다.

루카쿠는 한창 그런 상황이던 2021년 12월 31일 첼시 소속으로 "나는 행복하지 않다. 언젠가는 인테르에서 다시 뛰고 싶다"라며 팀을 흔든 바 있다. 결국 임대로 자신의 뜻을 이룬 루카쿠는 24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또 한 번 파장을 낳았다.

24일 벨기에 언론 HLN에 따르면 루카쿠는 "나는 직전 시즌 첼시에서 괜찮았다. 하지만 첼시에서 상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나에게는 여전히 인테르(인테르라는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인테르와 다시 계약했을 때, 나는 알았다. 나는 여기에 속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RSC 안데를레흐트에서도 그랬다. 난 인테르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인테르 사람들은 내가 그렇게 하려는 것을 봐준다. 여기서 응원받는 것은 내게 최고의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 인터뷰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루카쿠가 올 시즌 종료 후 첼시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테르 입장에서는 루카쿠의 몸값이 워낙 거액이라 그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 복귀해야 하는 팀은 없는 팀처럼 말하면서, 떠날 확률이 높은 팀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또 발언 자체가 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 모두에 존중을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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