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의원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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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2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여민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본 정부는 자국민도 반대하는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오염수에 대한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길 바란다"며 "윤석열 정부도 자국민을 외면하는 외교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강력히 항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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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2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원전 오염수의 삼중수소는 정화 장치로도 제거가 불가능해 방류 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방출한다 하더라도 인체에 축적되면 피폭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원자력 정책분과를 맡았던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도 어제(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원전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음용수 기준 62배에 달하고, 상시 음용을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여민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본 정부는 자국민도 반대하는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오염수에 대한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길 바란다"며 "윤석열 정부도 자국민을 외면하는 외교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강력히 항의하라"고 요구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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