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8억' 뮌헨 클럽 레코드, 재계약 보류→PSG 이적 고려

한유철 기자 2023. 5. 25.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뤼카는 뮌헨과의 협상을 보류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의 케리 하우 기자는 "사실이다. 뤼카는 뮌헨과의 계약 협상을 보류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역시 "뤼카와 뮌헨의 계약 연장 협상은 보류 중이다. PSG는 실제로 영입 제안을 했으며 뤼카는 심각하게 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뤼카 에르난데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수비수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피지컬과 축구 지능, 안정적인 수비력 등 강점이 많다. 184cm로 특출나게 큰 키는 아니지만 제공권 능력이 상당하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성을 겸비하고 있엄 레프트백으로 나올 시 공격적인 기여도도 상당하다. 긴 패스를 활용한 빌드업은 다소 약하지만 짧은 패스를 통해 볼을 간수하는 데에 있어선 좋은 모습을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입지를 다졌고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8-19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를 통째로 날리며 2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적시장 때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이 그에게 투자한 금액은 무려 8000만 유로(약 1138억 원). 뮌헨 클럽 레코드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물론 이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아무리 좋은 자원이라고 할지라도 후반기를 장기 부상으로 완전히 날린 선수에게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패닉 바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뤼카는 뮌헨의 주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확실한 에이스로 발돋움한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뮌헨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지며 팬들의 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시절부터 발목을 잡던 부상이 문제였다. 이번 시즌에도 2번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시즌이 막바지로 흐르는 지금, 리그 출전 수는 7경기에 불과하며 컵 대회를 포함해도 11경기 출전에 그친다.


뮌헨과의 동행 연장 여부도 불투명하다.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지금, 뮌헨은 뤼카에게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 그러나 뤼카는 뮌헨과의 협상을 보류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의 케리 하우 기자는 "사실이다. 뤼카는 뮌헨과의 계약 협상을 보류했다"라고 밝혔다.


이유가 있었다. PSG 이적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우 기자는 "뤼카가 협상을 보류한 이유는 PSG의 제안 때문이다. PSG는 오랫동안 뤼카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점점 힘을 싣고 있다. 뤼카는 아직까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역시 "뤼카와 뮌헨의 계약 연장 협상은 보류 중이다. PSG는 실제로 영입 제안을 했으며 뤼카는 심각하게 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