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백업 수준은 아니다'→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공격수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목록에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또는 무아니 영입설이 있었지만 다른 해결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알바레즈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알바레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맨시티가 이적을 고려하는 선수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올 시즌 맨시티에 합류해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알바레즈는 제한된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 중이다. 30경기 중 18경기에 교체 출전한 알바레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는 홀란의 백업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알바레즈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4골을 터트리며 아르헨티나의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하는 등 소속팀과 대표팀을 가리지 않고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과 알바레즈는 나란히 올 시즌 맨시티에 합류했다.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고 지난 22일 열린 첼시전에서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홀란은 첼시전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선발 출전한 알바레즈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알바레즈 영입설로 주목받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0승8무5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 도르트문트(승점 70점)에 승점 2점 뒤져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7일 열리는 쾰른과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둬도 분데스리가 자력 우승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분데스리가 10연패를 기록 중인 바이에른 뮌헨은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위기에 빠져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나브리가 14골을 기록해 팀내 리그 최다골을 터트린 가운데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바레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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