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發 훈풍에 반도체만 강세...코스피, 하락 마감

오경선 2023. 5. 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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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호실적 발표 후 시간외에서 24%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6원(0.65%) 상승한 1천32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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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6% 가까이 상승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호실적 발표 후 시간외에서 24%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76포인트(0.50%) 하락한 2554.69로 마감했다.

기관이 5천88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766억원, 2천5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6% 가까이 급등했다. 삼성전자도 0.44% 상승 마감했고 네이버, SK이노베이션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 기아, KB금융,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은 내렸다.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의약품, 운수장비,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1~2%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74포인트(0.90%) 내린 847.7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70억원, 88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천4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 엘앤에프, 동진쎄미켐 등이 3%대로 내렸다. 케어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천보, 스튜디오드래곤, 에스엠, 알테오젠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가 4% 올랐고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금융, 운송, 오락 등은 하락한 반면 출판매체, 소프트웨어, 디지털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6원(0.65%) 상승한 1천326.0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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