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중앙선 침범 단속된 20대…40km 도주

손기준 기자 2023. 5.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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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고 단속하는 경찰을 피해 도주한 28살 손 모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손 씨는 그제 새벽 1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운전 중 중앙선을 침범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체포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보다 높은 0.113%로 측정됐습니다.

어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손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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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고 단속하는 경찰을 피해 도주한 28살 손 모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손 씨는 그제 새벽 1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운전 중 중앙선을 침범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이후 경찰의 추적을 피해 관악구와 구로구, 경기 광명시 등을 오가며 40km가량 도주한 끝에 30분 뒤 관악구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보다 높은 0.113%로 측정됐습니다.

또, 도주 중엔 승용차와 건물 외벽을 들이받거나 신호 위반 등 총 43회나 교통법규를 위반했습니다.

어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손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여성도 방조혐의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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