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 활용 다각화…"원전 청정수소 활용 모색"

이한얼 기자 2023. 5. 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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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과 함께 원전수소를 청정수소로 포함하는 안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하는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하면서 원전수소가 청정수소로 포함될 것이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는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기반연구'를 토대로 원전수소 생산 실증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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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

(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정부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과 함께 원전수소를 청정수소로 포함하는 안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UAE 바라카원전 3호기 전경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특별행사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산하 원자력에너지기구, 프랑스 원자력 및 대체에너지 위원회 등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원자력을 활용한 수소를 청정수소 범주에 포함해 지원방안을 마련했거나 검토 중이다.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하는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하면서 원전수소가 청정수소로 포함될 것이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는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기반연구'를 토대로 원전수소 생산 실증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전수소는 경제성뿐만 아니라 에너지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원전 수출과 연계 후 수소생산 플랜트의 수출산업화 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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