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에 이석태·조병규
최규민 기자 2023. 5. 25. 14:47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2인에 이석태 국내 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선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두 사람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26일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다음 두 사람 중 한 명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일과 상업 출신 두 명씩 네 명으로 구성된 1차 후보군 중 상업 출신 두 명이 나란히 최종 후보 명단에 든 것이 눈길을 끈다. 한일과 상업은행 합병 후 역대 우리은행장은 한일 출신이 4명, 상업 출신이 3명, 외부 출신이 3명이었다.
이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순천고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상업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부장, 우리금융지주 신사업총괄 전무,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조 대표는 1965년생으로 관악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집행부행장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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