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계소득 '월 500만원' 돌파...실질소득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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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가계의 명목소득은 늘었지만, 물가 상승에 실질소득은 제자리걸음 했습니다.
오늘(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05만4천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399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흑자액은 116만9천원으로 같은기간 12.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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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비용도 42.8% 최대폭 상승…고물가·고금리에 부담 가중

올해 1분기 가계의 명목소득은 늘었지만, 물가 상승에 실질소득은 제자리걸음 했습니다. 공공요금 인상의 여파로 연료비는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습니다.
오늘(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05만4천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입니다.
다만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하면서 실질소득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명목소득 증가율이 4.7%에 달했지만, 물가가 그만큼 오르면서 가계의 실질적인 삶은 제자리에 머문 셈입니다.
소득항목별로는 근로소득(8.6%), 재산소득(18.2%)이 증가한 반면 사업소득(-6.8%), 이전소득(-0.9%)은 감소했습니다.
올해 1분기 가계 지출은 388만5천원으로 1년 전보다 11.1% 늘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2만2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습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6.4%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음식·숙박(21.1%), 교통(21.6%), 오락·문화(34.9%), 주거·수도·광열(11.5%) 등에서 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식료품·비주류음료(-2.9%)는 감소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6만3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습니다.
가계 대출 증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이자 비용이 작년보다 42.8%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입니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399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흑자액은 116만9천원으로 같은기간 12.1% 감소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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