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된 황승빈, 나경복과 재회...한성정은 '친정 컴백'

권수연 기자 2023. 5.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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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나경복을 FA로 보낸데 이어 주장이자 주전 세터인 황승빈까지 트레이드를 통해 KB손해보험에 보냈다.

KB손해보험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을 보내고 세터 황승빈을 영입하는 1대 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황승빈은 지난 2014-15시즌 1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 이후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를 거쳐 KB손해보험까지 총 네 번의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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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한성정(좌)-황승빈의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우리카드가 나경복을 FA로 보낸데 이어 주장이자 주전 세터인 황승빈까지 트레이드를 통해 KB손해보험에 보냈다. 

KB손해보험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을 보내고 세터 황승빈을 영입하는 1대 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주전 세터 황택의의 입대에 따른 세터 공백을 황승빈으로 메울 전망이다. 또한 나경복을 보낸 우리카드는 한성정으로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보강을 꾀했다. 이에 따라 황승빈은 앞서 KB손해보험으로 먼저 건너가있던 나경복과 다시 만나게 됐다. 

황승빈은 지난 2014-15시즌 1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 이후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를 거쳐 KB손해보험까지 총 네 번의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직전 시즌 기준 36경기(140세트)에 출전해 64득점, 블로킹 0.27, 서브 0.07, 세트 당 10.29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또한 트레이드 된 공격수 한성정은 1년 6개월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온다. 한성정은 지난 2017-18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1시즌까지 우리카드에서 뛰다가 다음 시즌 김재휘, 김동민과 트레이드되어 KB손해보험으로 건너갔다. 

22-23시즌 KB손해보험에서 활약할 당시 성적은 총 34경기(115세트) 출전에 234득점, 공격종합성공률 45.89%. 블로킹 0.21, 서브 0.08, 리시브 효율 32.27%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과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3-24시즌을 대비해 팀에 필요한 포지션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지금까지 팀을 위해 헌신해준 선수에게 감사하며, 새 팀에 가서도 부상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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