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중국 담당 최고위 인사 릭 워터스 사임

박형기 기자 2023. 5. 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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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중국조정실(일명 차이나 하우스) 수장인 릭 워터스 부차관보가 6월 23일 사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터스 부차관보는 국무부의 정기 인사가 실시되는 6월 23일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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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사임예정인 릭 워터스 미국 국무부 대중조정관이 상원 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국무부 중국조정실(일명 차이나 하우스) 수장인 릭 워터스 부차관보가 6월 23일 사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이후 대중 강경책을 구사했으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대중 외교라인을 대폭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터스 부차관보는 국무부의 정기 인사가 실시되는 6월 23일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는 고위 외교관으로 남을 것이지만 현재 그의 차기 임무에 대한 세부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차이나 하우스는 인도-태평양을 발전시키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작업을 강화했다. 릭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능숙하게 발전시킨 전략적 사상가며, 그가 우리나라에 기여한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의 후계자를 선택하는 과정에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임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의 은퇴 소식에 뒤이은 것이다. 셔먼 부장관은 지난 12일 사임을 발표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 부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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