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0.85%↓…850선 깨져

개인, 나홀로 1800억 순매수
출판 1%대 상승…금융·금속 2%대 하락
2차전지·바이오株 약세…에코프로 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850선이 깨졌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32포인트(0.85%) 내린 848.1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857.30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샌산(GDP)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뒤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기관은 461억원어치를 던지고 있고, 외국인 역시 149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18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과 매체복제가 1%대 상승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IR S/W & SVC, 디지털컨텐츠, 음식료와 담배,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 금속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운송, 기타제조도 1%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에코프로(086520)와 엘앤에프(066970)가 3%대 빠지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케어젠(214370)은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HPSP(403870), 리노공업(05847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