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오늘 재발사 '제어프로그램' 문제 해결

정구희 기자 2023. 5. 25.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24일) 발사가 취소됐던 누리호가 오늘 재발사에 나섭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까지 누리호를 점검한 결과 모든 문제가 해결돼 오늘 저녁 6시 24분 누리호를 재발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의 점검 결과 어제 발사에 문제가 생긴 건 제어프로그램 때문이었습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기상 조건도 어제와 동일하게 안정적인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24일) 발사가 취소됐던 누리호가 오늘 재발사에 나섭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까지 누리호를 점검한 결과 모든 문제가 해결돼 오늘 저녁 6시 24분 누리호를 재발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의 점검 결과 어제 발사에 문제가 생긴 건 제어프로그램 때문이었습니다.

항우연은 헬륨 저장탱크와 지상장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해당 장치의 제어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수정작업을 완료 후 6차례 반복 시험을 수행한 결과 제어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기상 조건도 어제와 동일하게 안정적인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발사 6시간 전인 12시 24분부터 발사운용절차가 시작되고, 16시부터 추진제가 충전됩니다.

17시 54분쯤 발사체 기립 장치가 철수되면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 자동 운용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