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주 시가총액 1위는?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을 엄두 못 내던 때가 꽤 오래전 같다. 요즘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여행주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전 세계 여행 관련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1위는 미국의 부킹홀딩스다. 부킹닷컴, 아고다, 프라이스라인 등 호텔•항공•렌터카•식당을 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부킹홀딩스 플랫폼을 이용한 숙박 예약 수는 9억박(泊)에 이른다.
엔데믹의 수혜를 톡톡히 받고 있는 부킹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40% 상승했다. 올해 초 2030달러선이던 부킹홀딩스 주가는 지난 18일 2780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여행주 시가총액 2~3위는 종종 바뀐다. 도쿄 디즈니랜드를 운영하는 일본 기업 오리엔탈랜드와 숙박 공유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가 엎치락뒤치락하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기준으로는 오리엔탈랜드(694억달러)가 에이비엔비(693억달러)를 근소하게 앞섰다. 에어비앤비가 올해 30% 가까이 올랐지만, 여행주 강세는 물론 일본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까지 등에 업은 오리엔탈랜드는 40%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 4위는 리츠칼턴, 셰러턴 같은 글로벌 호텔 체인을 거느리고 있는 매리엇 인터내셔널이며, 5위는 미국 카지노 리조트 운영회사 라스베이거스 샌즈다. 두 회사 모두 올해 주가가 20%쯤 올랐다.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는 분에게는 월가의 투자 거물인 켄 피셔 피셔인베스트먼트 회장의 한국어 칼럼을 지면에 게재되기 이틀 전에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켄 피셔 칼럼은 한국에서는 조선일보 WEEKLY BIZ가 매달 한 차례 독점 게재합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소영 측 “SK 지배구조 흔들지 않을 것…방해할 생각 없어”
- S&P, 프랑스 신용등급 11년 만에 강등… “재정 적자 우려”
- 서울 퀴어축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울광장 아닌 을지로서…도심 곳곳 맞불 집회도
- 與 “김정숙, 인도 관광에 식비만 6000여만원...5년치를 나흘만에 탕진”
- “사람을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훈련병 사망’ 중대장, 영내대기 대신 귀향조치…왜?
- 美국방 “아시아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인·태 안보 강조
- 野, 훈련병 영결식날 尹 술자리 비판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
- 미끄럼틀 뚫은 주방가위… ‘화성 놀이터 테러’ 범인, 잡힌 뒤 한 말
- 조국혁신당 “축하난 거부가 옹졸? 尹 대통령이 가장 옹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