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청사 화재설…러 당국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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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국방부 청사에 화재가 난 것으로 전해졌으나 러시아가 곧 이를 부인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통신은 얼마 뒤 러시아 비상사태부를 인용해 "도착한 소방대가 감지한 화재가 없었기에 화재 발생 여부나 사상자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CNN 방송은 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국방부 청사 주변에 연기가 자욱하고 여성이 "타는 냄새가 지독하다"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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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국방부 청사에 화재가 난 것으로 전해졌으나 러시아가 곧 이를 부인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먼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국방부 건물의 발코니 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구조대가 현장에서 작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통신은 얼마 뒤 러시아 비상사태부를 인용해 "도착한 소방대가 감지한 화재가 없었기에 화재 발생 여부나 사상자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CNN 방송은 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국방부 청사 주변에 연기가 자욱하고 여성이 "타는 냄새가 지독하다"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러시아 대통령 집무실인 크렘린 건물에서는 무인기 2대의 공격에 따른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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