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송중기, 생애 첫 칸 입성→'만삭' 아내 케이티는 불참 [무비노트]

최하나 기자 2023. 5. 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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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생애 첫 칸에 입성했다.

임신 중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불참한 채 '화란' 팀과 칸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송중기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내와 함께 칸에 왔다. 출산이 한달 밖에 안 남았지만, 그쪽은 임산부에게 더 많이 걷고 움직이라고 권하는 문화다. 영화제에 와 있지만 신경은 온통 거기에 다 가있긴 하다"면서 아내 케이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중기는 영화 '화란'으로 생애 처음으로 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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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배우 송중기가 생애 첫 칸에 입성했다. 임신 중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불참한 채 ‘화란’ 팀과 칸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송중기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 드비쉬 극장에서 열린 영화 ‘화란’ 공식 상영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턱시도를 차려 입고 레드카펫에 들어섰고,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중기는 이날 행사에 아내 케이티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홀로 모습을 드러냈다. 케이티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일부 폭력적인 묘사가 삽입돼 있는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는 이날 밤 9시 30분 진행되는 공식 레드 카펫 행사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내와 함께 칸에 왔다. 출산이 한달 밖에 안 남았지만, 그쪽은 임산부에게 더 많이 걷고 움직이라고 권하는 문화다. 영화제에 와 있지만 신경은 온통 거기에 다 가있긴 하다”면서 아내 케이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중기는 영화 ‘화란’으로 생애 처음으로 칸에 입성했다. ‘화란’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됐다.

‘화란’은 공식 상영 종료 후 약 4분 간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마켓 스크리닝은 만석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의 영화 관계자들은 자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서 영화를 관람하는 등 열띤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의 국가에서 발 빠르게 구매를 확정했으며, 독일, 영국,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과, 북미,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추가 판매를 협의 중에 있어 ‘화란’의 성공적인 선판매 기록을 기대케 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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