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바이오,동해 가스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 추진에 연이틀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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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CCS)하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내달 1일 신청한다고 밝히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포집 시설을 운영 중인 에코바이오가 연이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에너지 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의 예타를 다음달 1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산업부는 지자체 선정공고를 통해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에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사업 추진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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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CCS)하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내달 1일 신청한다고 밝히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포집 시설을 운영 중인 에코바이오가 연이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에코바이오는 전일 대비 2360원(16.54%) 오른 8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너지 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의 예타를 다음달 1일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총 2조4340억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협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해 대규모 CCS 실증으로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질적 탄소감축 및 경제적이고 안전한 CCS 실현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연간 이산화탄소 120만t 저장으로 NDC 달성에 기여하고, CCS 처리단가를 33%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산업부는 지자체 선정공고를 통해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에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사업 추진 계획을 알렸다. 당시 부산, 울산이 공고를 접수했다.
통상 6개월~1년 가량이 소요되는 예타 기간을 감안하면 2025년 사업 시작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기업 에코바이오는 에코 체인 가치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 매립지, 유기성폐기물 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기반한 신재생에너지(전기, 가스, 수소)와 바이오황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 유지 관리 목적으로 수도권매립지에서 포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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