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 전세 사기 임대인 등 5명 구속영장 신청

손기준 기자 2023. 5. 25.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벌어진 오피스텔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임대인과 공인중개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 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 씨, 임대차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C 씨 부부 등 총 5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벌어진 오피스텔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임대인과 공인중개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 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 씨, 임대차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C 씨 부부 등 총 5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 씨 부부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화성 동탄 등지의 오피스텔 268채를 사들여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음에도 임차인들과 각각 1억 원 안팎에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도 비슷한 기간 오피스텔 43채에 대해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C 씨 부부는 위임장을 받아 실질적인 거래를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A 씨 부부와 B 씨에 대해 각각 155건과 29건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피해 규모는 A 씨 부부 측 피해자 약 210억 원, B 씨 측 피해자 40억 원 등 총 250억 원 상당에 달합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