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만' SK하이닉스 '10만' 찍었다...'반도체' 강세로 개장 초반 상승세

조형연 2023. 5. 25.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5일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2,560대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 초반 1년2개월만에 7만원을 찍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뉴욕 증시의 시간 외 거래에서 27%가량 폭등하자 이날 개장 초반 삼성전자가 '7만 전자'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 종가보다 26.64% 급등한 386.74달러(약 51만883원)에 거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일러스트/한규빛

코스피가 25일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2,560대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 초반 1년2개월만에 7만원을 찍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뉴욕 증시의 시간 외 거래에서 27%가량 폭등하자 이날 개장 초반 삼성전자가 ‘7만 전자’를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6만900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에는 2.19% 상승한 7만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99% 상승한 10만16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고가 기준 지난해 7월 29일(10만원) 이후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 종가보다 26.64% 급등한 386.74달러(약 51만883원)에 거래됐다.

이는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50% 이상 웃도는 110억 달러(약 14조53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 일러스트/ 한규빛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04%) 상승한 2,568.6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12%) 오른 2,570.64로 출발해 개장 직후 2,575.05까지 오른 뒤 현재는 2,5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9억원, 76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기관 홀로 128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에도 네이버(NAVER)(0.74%), LG에너지솔루션(0.68%), 카카오(0.35%) 등이 전날보다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1.23%)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87%), 삼성SDI(-0.84%), 현대차(-0.72%), POSCO홀딩스(-0.67%) 등은 전날보다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8포인트(0.35%) 상승한 858.44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22%) 오른 857.3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장중 860선을 잠시 돌파했다가 현재는 850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 16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 홀로 282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펄어비스(2.81%), 레인보우로보틱스(2.33%), 에코프로비엠(1.02%)은 전날보다 상승한 반면에 케어젠(-1.85%), 에코프로(-0.18%) 등은 전날보다 약세를 보였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