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량 창문에 걸터앉은 채 '위험 질주'…경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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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승용차에 탑승한 여성들이 창문에 걸터앉는 등 위험 행동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6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도로에서 위험 주행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 A(40) 씨에 따르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뒷좌석에서 차량 밖으로 몸을 빼며 창문 위에 걸터앉는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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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승용차에 탑승한 여성들이 창문에 걸터앉는 등 위험 행동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6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도로에서 위험 주행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 A(40) 씨에 따르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뒷좌석에서 차량 밖으로 몸을 빼며 창문 위에 걸터앉는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A 씨가 제공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은 차량 창문 위에 걸터앉은 채 하늘을 향해 손을 뻗다가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갑니다.
A 씨는 언론 통화에서 "해당 차량은 일행으로 추정되는 다른 승용차 2대와 함께 계속해 급가속·급제동 등 곡예주행을 했다"며 "약 2.5㎞ 구간을 달리면서 이른바 '칼치기'(차선 급변경)를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들 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A 씨로부터 위험 주행 영상을 확보했으며 일단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이들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차량 운전자나 동승자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사 내용에 따라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촬영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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