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달고 韓 오는 日 자위대, 윤-기시다 밀월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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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가 욱일기와 유사한 모습인 자위함기를 게양하고 한국이 주도하는 연합 훈련에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이를 윤석열-기시다 간 친분이 깊어진 덕분이라고 해석했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일 양국 정부는 한국 정부 주최 다자 훈련에 참여하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대해 이달 말 자위함기(욱일기)를 내걸고 한국 부산항에 입항시키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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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일 양국 정부는 한국 정부 주최 다자 훈련에 참여하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대해 이달 말 자위함기(욱일기)를 내걸고 한국 부산항에 입항시키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
요미우리신문은 그러면서 이는 윤석열 정권과의 한일관계 개선 흐름에 따른 것으로, 이번 입항이 성사되면 한국의 자위함기 대응이 국제규범에 따른 형태로 돌아가게 된다고 소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국제 규칙에 따르면 자위대를 포함한 군 함정은 국적을 나타내는 외부 표지를 게시해야 하지만, 2018년 훈련 때는 문재인 정부가 자위함기 게양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해 참석 자체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며, 오는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린다.
훈련에 참여하는 전력은 한·미·일·호주 4개국의 수상함 7척과 항공기 6대를 비롯해 승선검색 임무를 수행하는 특임대 6개팀, 다국적 협조본부인원 20여명 등이며 우리 해군 7기동전단장이 지휘한다.
PSI 해상차단훈련은 2002년 12월 북한 화물선 서산호가 스커드 미사일과 화학물질을 밀수출하려다 스페인 해군에 적발된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은 이 훈련을 전후해 자위함기를 달고 부산항에 입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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