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상승 출발해 1319원 중심 등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해 1319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강세 흐름을 쫓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환율은 수출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 역내 저가매수와 역외 롱플레이(달러 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 103 후반 등락, 강세
외국인 코스피 장초반 194억원 순매도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해 1319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5원 상승 개장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1.6원 오른 1319.0원에 개장했다. 이후 1320.5원까지 오른 뒤 소폭 내려 1319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강세 흐름을 쫓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드) 데드라인(6월 1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과 공화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자산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는 분위기다. 또한 간밤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목표치(2.0%)를 크게 웃도는 물가를 잡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조성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8시 10분께 103.8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 중반선을 등락했던 것에 비해 상승한 수준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환율은 수출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 역내 저가매수와 역외 롱플레이(달러 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출업체 및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은 환율 상단을 경직시키는 요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장초반 19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6.38포인트) 오른 2573.83에 거래 중이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 보디빌더 폭행 녹취록 속 음성
- 김정은 절친 “임신 알았지만 아들 소식 들은 적 없어”
- “우리 풀려날텐데?” 절도·무면허·경찰 폭행 중학생 3인방 실형
- "얼마나 더 참혹하게 죽여야 사형인가"...고유정, 전 남편 살해[그해 오늘]
- "감사한 마음" 유아인, 구속 면한 뒤 한 말...음료수병 맞기도
- 건설노조 “집행부 다음달 1일 경찰 출석”
- 벤츠, 올 여름 ‘더 뉴 EQE SUV’ 출격..大·中·小 SUV ‘3각편대’ 완성
- 전날 주루사했던 배지환, 대주자 출전…텍사스에 2-3 패
- '하트시그널4' 김지영 승무원, 유지원 의사였다…반전 스펙·나이 공개
- 유아인, 남태현·서민재 이어 구속 면했지만…풀어야 할 숙제[스타in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