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美 엔비디아 시간외 폭등에 '7만전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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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뉴욕 증시의 시간 외 거래에서 27%가량 폭등하자 25일 장 초반 삼성전자가 '7만 전자'를 달성했다.
장중 고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 31일(7만200원)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 종가보다 26.64% 급등한 386.74달러(약 51만883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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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뉴욕 증시의 시간 외 거래에서 27%가량 폭등하자 25일 장 초반 삼성전자가 '7만 전자'를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 오른 6만9천60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에는 2.19% 상승한 7만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장중 고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 31일(7만200원)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99% 상승한 10만1천6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고가 기준 지난해 7월 29일(10만원) 이후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 종가보다 26.64% 급등한 386.74달러(약 51만883원)에 거래됐다.
이는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50% 이상 웃도는 110억 달러(약 14조5천3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도 71억9천만 달러(약 9조4천979억원)로 시장 전망치보다 약 10% 많았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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