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유플라이마가 이끄는 쌍두마차-SK

오경선 2023. 5. 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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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5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SC, 유플라이마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유럽향 램시마SC 공급이 재개된 가운데 유플라이마의 미국허가·출시, 램시마SC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 수익성이 좋은 품목들의 매출 비중 확대와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 2020년 셀트리온의 주가는 램시마SC 대규모공급, 북미트 룩시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날만한 실적 모멘텀이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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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2만→24만원 상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5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SC, 유플라이마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주가 강세를 예상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조5천548억원, 30.3% 오른 8천43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바이오 시밀러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1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램시마SC의 본격적인 매출 가세, 유플라이마 7월 출시를 앞둔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모두 다른 바이오시밀러 품목들 대비 수익성이 좋은만큼 해당 품목들의 매출 비중 확대는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률을 33.0%로추정하며, 이는 전년대비 4.7%포인트 상승한 수치"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DP 생산 사이트 이슈로 지연된 유플라이마의 FDA 허가는 지난 23일 이뤄졌다. 오는 7월 출시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며 "유플라이마 허가를 획득한 만큼 7월 상업화 이후 성과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 한편 셀트리온 그룹의 실적 레벨업의 키가 될 램시마SC의 미국 허가가 10월 예정된 만큼 하반기 모멘텀은 풍부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유럽향 램시마SC 공급이 재개된 가운데 유플라이마의 미국허가·출시, 램시마SC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 수익성이 좋은 품목들의 매출 비중 확대와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 2020년 셀트리온의 주가는 램시마SC 대규모공급, 북미트 룩시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날만한 실적 모멘텀이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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