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실적 기대감 부각…목표주가 상향-SK

박수현 기자 2023. 5. 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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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늘어난 2조 2742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258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램시마SC를 필두로 주요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미국 직접 판매에 따른 판매 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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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늘어난 2조 2742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258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램시마SC를 필두로 주요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미국 직접 판매에 따른 판매 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램시마IV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늘어난 9393억원, 램시마SC 매출액은 73.1% 늘어난 410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램시마IV는 미국, 유럽에서의 높은 점유율이 지속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램시마SC는 출시 국가 수 확대, EU5 등 주요국 내 점유율 상승을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 중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3일 미국 유플라이마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출시, 10월 램시마SC의 미국 허가까지 기대된다"며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품목 대비 수익성이 좋다는 점에서 두 품목의 매출 확대는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그간 실적에 대한 우려 요인으로 지목돼 온 유플라이마 허가 이슈는 해소됐고 직판 비용 이슈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차츰 해소될 전망"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수익성이 가장 좋은 램시마SC의 미국 출시까지 이뤄지는 만큼 실적 기대감 부각과 추정치 상향을 바탕으로 한 추세적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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