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성과 주목…반등 전망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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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5일 HK이노엔에 대해 케이캡 성장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액제, HB&B 등 주요 제품군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9.3%로 추정한다"며 "케이캡의 유럽 파트너십 계약도 연내 체결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미국 임상 역시 올해 말 투약 종료, 내년 중순 NDA 제출, 오는 2025년출시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만큼 해외에서의 케이캡 성과들도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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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5일 HK이노엔에 대해 케이캡 성장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5% 증가한 8천679억원, 14.7% 오른 60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ETC 매출액은 0.7% 성장한 7천574억원을 예상한다. 케이캡 매출액은 19.0% 오른 1천78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경쟁사의 진입에도 불구하고 25mg 저용량 제품과 구강붕해정 출시로 국내 원외 처방액이 성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단독 판매로 수익성이 좋은 구강붕해정 비중이 전체 케이캡 내에서 상승함에 따라 매출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종근당과의 국내 케이캡 공동 판매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계약 연장 또는 신규 파트너사 확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어떠한 방향으로 결정되더라도 계약 내용 변경에 따른 수수료율 개선을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 케이캡 판매도 본격화됨에 따라 로열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수액제, HB&B 등 주요 제품군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9.3%로 추정한다"며 "케이캡의 유럽 파트너십 계약도 연내 체결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미국 임상 역시 올해 말 투약 종료, 내년 중순 NDA 제출, 오는 2025년출시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만큼 해외에서의 케이캡 성과들도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하반기와 내년이 실적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해외에서의 성과도 본격화되는 만큼 이에 따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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