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또 깜짝 실적” 현대로템 목표주가 13% 상향

서종갑 기자 2023. 5.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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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현대로템(064350) 목표주가를 13% 상향했다.

2분기 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5일 KB증권은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3만 7500원에서 4만 2500원으로 13%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K2 전차 수출 수익성 상향 조정 등을 반영한 수익 추정치 조정과 무위험 수익률과 영구 성장률의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 국고채 30년물 금리의 변화 등을 반영해 주가 목표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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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2분기 영업익 전망치
대비해 29% 높을 것”
현대로템의 K2전차. 사진 제공=현대로템
[서울경제]

KB증권이 현대로템(064350) 목표주가를 13% 상향했다. 2분기 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5일 KB증권은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3만 7500원에서 4만 2500원으로 13%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K2 전차 수출 수익성 상향 조정 등을 반영한 수익 추정치 조정과 무위험 수익률과 영구 성장률의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 국고채 30년물 금리의 변화 등을 반영해 주가 목표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현대로템 수익 추정의 핵심은 K2전차 수출의 수익성 추정”이라며 “회사 측에서는 영업기밀 등의 이유로 수익성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지난해 납품된 K2전차의 영업이익률이 27.5% 정도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3월 K2전차 5대를 폴란드에 조기 납품했다. 5월에는 7대를 추가 납품해 총 12대의 K2전차 판매량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871억 원으로 추산돼, 기존 시장 전망치 675억 원을 29% 가량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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