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日 데이터 기술 전문 프라임넘버와 파트너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는 일본 프라임넘버(primeNumber)와 협력을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래티어는 AI(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마테크(마케팅 테크놀로지)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프라임넘버는 클라우드 베이스의 데이터 분석 기반 종합 지원 서비스 '트로코(trocco)'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 계약으로 트로코의 한국 내 사업 전개에 대한 협력과 그루비가 연내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과의 서비스 연계를 목표로 한다.

트로코는 CDP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통합을 위해 ETL(데이터 추출·변환·적재) 기술과 각종 기능을 비즈니스 사용자의 활용 용이성에 최적화 한 UI(사용자경험)로 제공, 기존의 데이터 통합 엔지니어링 공수를 9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미 200여개 이상의 일본 기업이 도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들이 보다 심도 있는 고객 데이터 분석과 이에 근거한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회사의 협력은 이런 기업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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