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세워둔 채 밤샘 점검했다…'발사' 오늘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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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지금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늘(25일) 누리호 발사를 재개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계속 고흥에서 취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누리호 발사가 재개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어 왔습니다.
오늘 고흥 날씨는 어제와 비슷하게 흐리지만 바람이 잔잔하고, 비 소식이나 낙뢰 가능성도 없어 발사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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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지금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늘(25일) 누리호 발사를 재개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 다시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계속 고흥에서 취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누리호 발사가 재개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어 왔습니다.
다만 아직 어떤 것이 문제고, 어떤 과정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누리호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된 것은 어제 오후 3시쯤인데요.
누리호에 들어갈 헬륨을 조절하는 밸브가 원격으로 작동하지 않는 통신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 2차 발사 때 사용한 장비와 동일하고 리허설에서도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라 연구진들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항우연은 누리호 내부가 아닌 외부 장비 문제인 만큼 누리호를 그대로 세워둔 채 밤샘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발사가 가능한 분위기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항우연은 오늘 오전까지 필요한 모든 조치를 마칠 경우 오후라도 발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일 오늘 3차 발사에 나선다면 어제 확정됐던 시간처럼 6시 24분 전후 30분 안에 발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오늘 고흥 날씨는 어제와 비슷하게 흐리지만 바람이 잔잔하고, 비 소식이나 낙뢰 가능성도 없어 발사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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