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MnM 실적 부진하나 내년 성장 가치 부각…LS 목표가↑-IBK

홍재영 기자 2023. 5. 25.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이 25일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이어 "LS MnM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올해가 투자 원년으로 다음해에 성장 가치가 부각된다는 점에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이 25일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1분기 LS MnM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성장 가치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법대상에서 연결 종속대상으로 바뀐 LS MnM의 영향으로 LS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순이익은 LS MnM이 환 및 파생 관련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해 그 효과가 이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1% 감소했다"며 "IBK투자증권 추정 대비 매출은 약간 모자랐으나, 영업이익은 LS MnM이 25% 정도 밖에 안 나왔음에도 다른 계열사가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해 예상치를 6.7%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LS MnM에 대해 "지난해 좋아도 너무 좋았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5% 정도 적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34% 적게 나올 것으로 수정했다"며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인 공장 정기 보수는 일회성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황산 수익성 약화와 팔라듐 가격 약세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에는 수익이 개선되겠지만, 올해 LS MnM을 바라보는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 같다"며 "다른 계열사는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LS MnM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올해가 투자 원년으로 다음해에 성장 가치가 부각된다는 점에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