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1Q 외형 대비 아쉬운 수익성…해외 사업 확장이 관건-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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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골프존에 대해 탄탄한 내수를 바탕으로 해외 성장세가 확인된다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에 대해 "가맹점수 2310점, 회원수 450만명으로 내수는 안정적인 실적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매장수는 910개로 향후 미국 중국의 해외사업 전개 속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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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골프존에 대해 탄탄한 내수를 바탕으로 해외 성장세가 확인된다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골프존(215000)의 24일 종가는 11만7900원이다.
골프존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70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8.1% 줄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5%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23.1% 하회했다.
국내 가맹사업 부문 940억원, 비가맹 부문은 257억원을 시현했다. 라운드수는 2437만회로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165억원으로 5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외형 성장 대비 표면적으로 드러난 수익성은 다소 아쉽다”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22.2%로 전년비 10.7%포인트(p) 하락했는데, 미국 직영점 신규 출점비용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가맹사업 중심의 내수 실적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가맹사업의 2023~2025년 연평균성장률(CAGR)을 11.9%로 추정했다”며 “과거 4년대비 성장률은 둔화되겠지만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년 10%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는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1분기 누적 기준 가맹점수 2310개, 회원수 450만명은 골프존 내수 실적의 버팀목이다.
해외 사업 확장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2023년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8%p 오른 14.1%를 추정했다.
골프존은 북미 골프펍 사업을 2022년 1개에서 2023년 4개로 확대한다. 2022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코네티컷 매장은 연간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스크린골프장 출점 재개와 시뮬레이터 판매망 확장을 예상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이연된 수요가 올 상반기부터 회복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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