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새 서비스 브랜드 '스코프앤' 도입

김서온 입력 2023. 5. 25. 05:35 수정 2023. 5. 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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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서비스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스코프앤(SCOPE&)은 엘리베이터를 포함해 주거영역 서비스 상표로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며 "웹 기반 관리 서비스와 관련된 상표로 활용할 예정이며, 다양한 주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 및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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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표 스마트홈 안목 제고 위해 상표 등록 완료
2019년 빅데이터 기반 '자이 AI 플랫폼'으로 스마트홈 비전 제시
"신사업 포함해 웹 기반 관리 주거 서비스 관련 상표로 활용 예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서비스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스코프앤(SCOPE&)'이라는 브랜드다. 이는 '주거 플랫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앞서 선보인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 '자이 AI 플랫폼'을 비롯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제고한 GS건설만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탑재하게 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모두 6개군(36, 45, 37, 07, 42, 09)의 상품분류군에서 '스코프앤(SCOPE&)'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는데, 이 중 2개 상품군에 대한 상표가 지난 22일 등록 완료됐다.

이달 22일 자로 등록이 완료된 2개군은 ▲제45류(온라인 모니터링업, 보안목적의 컴퓨터시스템 모니터링업) ▲제36류(부동산 관리업, 부동산 및 주택 관리업,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 관련 정보제공업) 등이다.

▲제37류(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한 엘리베이터 유지관리업, 승강기 수리 또는 보수업, 승강기관리업, 엘리베이터와 승강기 설치업, 승객용 엘리베이터 설치·관리·수리업) ▲제07류(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또는 그 부품, 엘리베이터 조작장치, 엘리베이터용 벨트, 엘리베이터용 문, 엘리베이터용 체인, 엘리베이터용 모터) 등 나머지 상품군의 경우 출원 및 이의신청 절차가 진행 중이다.

GS건설이 출원 중인 '스코프앤' 상표. [사진=키프리스]

그간 '스코프앤'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업에 적용될지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출원 등록이 완료된 상품군을 살펴보면 GS건설의 신사업 중 하나인 엘리베이터(승강기)를 비롯해 자이 아파트 스마트홈 부문과 연계된 곳에 적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GS건설은 2019년 빅데이터 기반 '자이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스마트홈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자이 AI 플랫폼은 아파트 내에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이다. 예로 '빅데이터 플랫폼 스페이스 스코프(BigData Platform SPACE SCOPE)'를 통해 '시스클라인(Sys Clein)' 공기 청정시스템과 연계해 실내공기질 최적화를 추천하고, 실별 온도를 최적화하는 등 입주민 생활 방식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대표적으로 자이 AI 플랫폼 기반으로 론칭한 'GS SPACE' 앱을 통해 공동현관문이 열리는 '자이패스 서비스', 외부에서 조명과 난방 제어, 방문 차량 예약, 엘리베이터 호출, 공용부 조회 등 휴대전화 앱 하나로 입주민이 모든 것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자이표 스마트홈'을 구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스코프앤' 상표 출원은 GS건설 신사업인 엘리베이터 사업과도 연결 가능성이 있다. 지에스엘리베이터는 '최첨단 원격 관리 서비스(Scope-Lift System)'를 통해 실시간 승강기 운전 현황 모니터링과 자료수집, 고장 알림을 통해 승강기의 효율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승강기 원격 제어와 점검 기능이 가능해져 엔지니어의 현장 방문을 줄이고, 점검 시간을 줄여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스코프앤(SCOPE&)은 엘리베이터를 포함해 주거영역 서비스 상표로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며 "웹 기반 관리 서비스와 관련된 상표로 활용할 예정이며, 다양한 주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 및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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